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르카토르 도법 (문단 편집) === 메르카토르 도법만의 문제가 아니다 === 메르카토르 도법은 범용성과 높은 인지도 때문에 그 왜곡된 면적에 관한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지구는 [[타원면|적도가 볼록한 구형체]]이기 때문에 전 지구를 평면 위에 왜곡 없이 나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학교 1학년 수학시간에 '원기둥과 원뿔은 평면에 전개도로 나타낼 수 있지만 구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엄밀하게 증명하려면 대학 수학과 3학년 수준의 [[미분기하학]]을 배워야 한다.] 이는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수학적으로도 증명한 사실이다.[[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2&contents_id=370|#]] 그러므로 메르카토르 도법만 부정확한 게 아니라, '''전 지구를 평면 위에 표현하는 모든 도법은 부정확하게 그려진다.''' 심심하면 메르카토르 도법이 까이는 이유는 가장 대중적으로 퍼진 지도인데다, 일반인들의 지리 인식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비교하는 것은 영토와 영해의 크기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용도로 지도를 보겠다면 정적 도법이 필요한데, 메르카토르 도법은 정각 도법, 그 중에서도 항해에 필요했던 항정선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용도일 뿐 일반인이 직관적으로 지구의 모습을 이해하기 쉬우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 얘도 정각 도법, 그러니까 정형 도법인 만큼 나라 모양은 꽤 정확하게 보여주는 편이다. 하지만 대중은 지도를 보면서 면적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메르카토르 도법은 면적이 많이 왜곡되기 때문에 심심하면 까이는 요소가 된다. 그래서 메르카토르 도법의 개선안으로 나오는 지도들은 정적 도법이거나, 그렇진 않더라도 모양과 면적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한 절충 지도들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일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도라고도 할 수 있다. 적도 쪽보다는 고위도 쪽에 상대적으로 영토가 작은 국가들이 많다. 세계지도를 잘 보면 [[브라질]],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인도네시아]] 네 나라가 육지에서 적도가 지나가는 곳을 대부분 가져가는 반면, 북위 40도 정도로 올라가면 [[지중해]],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를 지나 [[미국]]을 관통하며 남위 40도로 내려가면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남단과 [[뉴질랜드]]를 지나간다. 극지방으로 올가라면 심해지는 면적 왜곡이 이 점을 오히려 보정하여 중위도에 위치한 소국까지 작은 지도에도 가능한 생략 없이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지도 자체가 사각형 형태라서 깔끔하게 액자나 틀에 꽂아넣기 좋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2/Goode_homolosine_projection_SW.jpg|구드 호몰로사인 도법]]은 많은 나라가 몰린 남북위 40도에서 왜곡의 정도가 가장 적기에 영토를 주로 보는 대중 입장에서는 그나마 정확한 지도에 가깝지만, 바다를 반씩 갈라서 표현해[* 물론 실제 바다가 갈라진 것은 아니고 지도가 마치 까놓은 [[귤]] 껍질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미관용 세계 지도로는 인기가 별로다. 다양한 도법이 발전하면서 로빈슨 도법같이 왜곡을 줄이면서도 미관상 사각 틀에 넣기 좋은 지도들도 많이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